각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들을 소개합니다
Position Interview
직무 인터뷰_해외영업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수익과 신뢰를 창출합니다
해외영업2팀 / 김지원 책임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십니까, 해외영업2팀 김지원 책임입니다.
현재 저는 그룹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연, 아연 및 부산물 (카드뮴, 비스무스)를 동남아 지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수출입 관련 컨설팅, 리스크 관리, 해운물류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영업 직무에 대한 기반을 다졌고, 영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확장하고자 하던 중 지인을 통해 케이지트레이딩을 알게 되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지트레이딩 근무 중, 영업관리팀에서 영업팀으로의 팀 이동도 있었고, 싱가폴법인에서 트레이니로 파견되어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케이지트레이딩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영업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들을 키우면서, 업무 전문성을 쌓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회사 업무 외에 관심사나 취미를 물어봐주셨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Q. 해당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해외영업팀은 그룹사의 제품을 해외 거래처에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저희 팀은 그룹사의 대리인으로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전체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적정 재고를 유지한 상태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재고 관리는 다수의 고객사와 사전에 계약된 수량을 기반으로, 시장 상황을 예측하여 유동적으로 판매 전략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시황이 호조일 경우에는 판매 수량을 확대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축소하여 대응하며, 잔여 재고는 spot 판매를 통해 처리합니다. 이러한 운영은 장기계약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시황 예측과 전략적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시장 정보와 동향을 그룹사 및 해외사무소에 공유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고객사와 변수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해외사무소에는 현지 시장 상황을 반영한 영업 가이드와 전략적 방향성을 제공하고, 그룹사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정보 공유를 통해 전체적인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영업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분석, 재고 관리, 계약 조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사전·사후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계약을 이끌어내고, 고객 만족과 더불어 높은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신입사원이 해당 직무를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한 역량 및 태도는 무엇인가요?
사실 신입사원분들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거라고 기대하진 않습니다. 다만, 담당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무엇이든지 열심히 배우려는 태도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해외영업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특성, LME 시장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이해, 시장 흐름에 대한 감각, 무역 오퍼레이션 전반,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반이 있어야 고객에게도 적합한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역이나 비철금속 분야에 대해 꾸준히 배우려는 자세와 관심이 중요하며, 업무에 대해 스스로 궁금해하고 탐구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영업은 결국 사람과의 소통이 핵심입니다. 고객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해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고객마다 원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결제 방식, 선호하는 스펙, 가격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견적을 제안해야 하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해외영업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초 지식, 소통 능력, 고객 이해도, 그리고 배우려는 태도가 균형 있게 갖춰져야 합니다.
Q. 케이지트레이딩 근무 중, 직장 혹은 삶에 큰 변화를 준 경험이 있으신가요?
케이지트레이딩에서 근무 중, 싱가포르 법인에 트레이니로 파견되었던 경험은 제 업무 방식과 태도를 바꾸는 데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근무할 때는 주로 제 업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경험한 유연한 노동시장 구조와 성과 중심 문화는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문제가 되지 않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업무를 대하는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일하며 조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업무방식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지금도 제 업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앞으로도 일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